샌프란 연은 총재 "美, 자유 무역 기조 유지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이 자유 무역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호무역주의를 지지하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무역 정책에 변화가 일 조짐이 보이자 우려 섞인 속내를 내비친 것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14일(미국시간) 베이지역위원회에서 열린 패널 토론에서 "매우 많은 국가가 경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국이 현재의 개방적인 자유 무역 기조를 지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대공황의 충격이 관세 인상으로 가중됐다면서 근래 미국이 불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관세를 올리지 않은 것을 꼽았다.
윌리엄스 총재는 "(최근) 관세를 크게 올리지 않았다"면서 "역사로부터 중요한 교훈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때론 정책 결정자들이 세계화의 이점을 과장한 바 있다"며 "이번 대선을 계기로 세계화로 피해를 보는 산업에 어떤 지원을 할 것인지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과 관련해서 물가와 고용 목표 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잠재적인 제약 요인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주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의 독립성이 보전될 것이라며 금리 인상 근거가 강화됐다는 내용이 담긴 11월 정책 성명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한 바 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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