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6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 급등에 대한 레벨부담과 1,170원대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는 등 상승 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소폭 하락하며 시장의 차익실현 움직임을 반영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3.00~1,17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빠르게 상승한 레벨이 되돌려지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1,170원대를 단기 고점으로 인식해 차익실현 물량도 만만치 않게 쏟아지고 있다. 다만 국채 금리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외환시장에서 트럼프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완만하게 상승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64.00~1,172.00원
◇ B은행 차장
지난 10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을 웃돈 데다 전달 수치도 상향 조정돼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져 글로벌 달러 매수세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급등에 대한 피로감이 보이기 시작했다. 1,170원대에 올라가면 네고물량도 쏟아지고 있어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강세 기조는 이어가겠지만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63.00~1,173.00원
◇ C은행 과장
순간적인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어제부터 차익실현 물량이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상승세는 한 풀 꺾인 분위기다. 다만 국내 정치적 불안과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아시아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에 있어 달러화가 하락 쪽으로 방향을 꺾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1,170원대 부근에서 무거운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5.00원
hjlee@yna.co.kr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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