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못 박은 BOE 총재…"브렉시트 협상 안 끝나도 2019년 퇴임"
  • 일시 : 2016-11-16 09:23:01
  • 임기 못 박은 BOE 총재…"브렉시트 협상 안 끝나도 2019년 퇴임"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가 2019년에 임기를 끝내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15일(영국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카니 총재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이 마무리됐는지와 관계없이 2019년 중순에 BOE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당초 카니 총재는 2018년에 총재 자리에서 내려오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지난달 총재직을 1년 더 수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 의회 증언에서 책임감 때문에 임기를 1년 연장한 것이라며 2019년 6월 30일에 (BOE를) 떠나겠다고 강조했다.

    브렉시트 협상이 2년 넘게 이어질지는 추측하고 싶지 않고 재임 기간을 더 늘릴 계획도 없다는 게 카니 총재의 입장이다.

    앞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내년 3월 말에 2년 기한의 브렉시트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협상 과정에서 고려할 사항이 많아 결론이 날 때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카니 총재는 메이 총리가 BOE의 정책을 비판한 것 때문에 임기를 8년 모두 채우지 않거나 1년만 연장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최근 메이 총리는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저금리와 양적 완화 등 BOE의 통화 완화 정책이 불평등을 심화시켰다고 비판한 바 있다.

    카니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도 시행한 정책에 대해 불평등 심화만을 들어 비판하는 것은 매우 편향된 것이라면서 정책이 어떤 기여를 했는지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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