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BOJ 고정금리 국채 매입 발표에 반등 시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09엔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3시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8엔(0.07%) 오른 109.16엔을 기록했다.
이날 장초반 달러-엔은 간밤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영향에 이익확정 달러 매도·엔화 매수가 출회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도 달러-엔 상단을 막는 요인이 됐다.
하지만 오전 장중 일본은행이 일본 국채금리 상승을 막기 위해 고정금리로 국채를 매입하는 지정가 오퍼레이션을 실시한다고 통지한 여파로 엔화 매도가 증가했고 달러-엔은 낙폭을 줄였다.
일본은행 통지에 반짝 반등했던 달러-엔은 다시 소폭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장 후반 재차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아오조라은행의 모로가 아키라 외환상품그룹 매니저는 유럽과 뉴욕장에서 헤지펀드와 단기 세력들이 달러를 사고 도쿄장에서 수출업체들이 달러를 파는 패턴이 최근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모로가 매니저는 "이로 인해 달러-엔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우존스는 17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이 예정돼 있어 환율이 방향성 없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오른 1.0693달러를, 유로-엔 환율은 0.20엔 오른 116.74엔을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122달러 하락한 1.24220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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