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로 올라서면서 달러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7일(현지시간) 의회 합동경제위원회 증언 자료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비교적 빨리 적절해질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주요 환시 재료라고 봤다.
옐런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과 함께 미국의 주택, 고용, 물가 등 지표까지 호조를 보여 달러화 고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한때 1,181.50원까지 오르기도 해 달러화가 1,180원대에서 종가를 형성할지도 주목됐다. 달러화가 급등할 경우 외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 경계가 강해지면서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174.00~1,18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옐런 의장의 의회 증언에 더해 미국 지표가 전반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달러 강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 달러-엔이 110엔대를 뚫고 올라왔다. 하지만 달러화가 급등할 경우 외환 당국의 스무딩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면 반락할 수 있어 1,170원대 후반을 주 거래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 강세가 지속돼 달러화가 1,180원대에 안착할지 주목하고 있다.
전일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순매수했다. 최근 1조 넘게 순매도하던 흐름에서 600억원 어치 순매수로 돌아섰는데 고무적인 반전이 될지 지켜봐야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74.00원~1,186.00원
◇ B은행 과장
매파적으로 해석된 옐런 의장의 발언과 함께 미국의 주택, 고용, 물가 지표도 다 좋게 나왔다. 모든 재료가 다 합쳐져 달러인덱스 상승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장 자체가 리스크오프(위험자산 회피) 상황이 아니다 보니 신흥국 통화보다는 주요 통화들이 더욱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오는 12월 FOMC 전까지는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이날도 역외 매수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도 매수세가 유입됐는데 다른 통화에 비해 달러화가 많이 오르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당국 경계도 같이 강해질 수 있어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있겠지만 역외 매수가 강해지면 매도 측은 더 대기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76.00~1,186.00원
◇ C은행 과장
옐런 의장의 발언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역외에서 1,180원 한차례 넘어섰기 때문에 달러화도 더욱 고점을 높여갈 것으로 본다. 현재 위안화 절하가 지속되고 있고 달러-엔 환율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달러화는 달러 강세에 더욱 연동되면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상단이 제한될 수 있지만 네고도 한차례 소화됐기 때문에 달러화 상승 여력이 더욱 크다. 다만 당국 경계로 급등은 제한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75~1,183.00원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