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亞 환시서 강세 지속…옐런 발언 여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8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미국 12월 금리인상 전망 확대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 3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55% 오른 110.56엔을 기록, 지난 6월1일 이후 처음으로 110엔대를 회복했다.
달러-위안 환율도 0.12% 오른 6.9106위안을, 달러-싱가포르달러도 0.42% 오른 1.4254싱가포르달러를 기록 중이다.
호주달러-달러와 뉴질랜드달러-달러는 각각 0.43%, 0.38% 밀린 0.7384달러, 0.70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는 0.24% 하락한 1.0599달러로, 1.06달러선이 무너졌다.
멕시코 페소는 멕시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페소 환율은 0.15% 오른 20.42페소를 기록 중이다.
옐런 의장은 17일(미국시간) 의회 합동경제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비교적 이른 시점에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를 지금 수준에서 너무 오래 유지하는 것은 과도한 위험 감수 움직임을 부추길 수 있고 결국 금융 안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약 90.6%로 예측하고 있다.
ANZ는 달러가 환시를 지배하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이 12월 금리인상 뿐만 아니라 향후 인상 경로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츠의 다카시마 오사무 외환 전략가는 "옐런 의장이 지난 2년간 지속된 강달러로 미국 제조업이 영향을 받고 있다는 언급도 했으나 시장은 이에 별로 주목하지 않았다"며 "달러 상승세가 상당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