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1일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이후 줄 곧 글로벌 달러가 강세인 데다, 달러-엔 환율도 111엔을 넘어서는 등 상승 재료가 강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지속 나오거나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이 있더라도 1,18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딜러들은 판단했다.
외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 경계는 있을 수 있지만, 글로벌 통화와 흐름을 같이 하고 있어 당국의 스탠스도 적극적이지 않을 것으로 진단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177.00~1,189.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는 밀렸다가 다시 회복했다. 달러-엔도 111엔 위로 오르는 등 상승 흐름 이어질 것으로 본다. 레벨은 부담스럽지만 처음에 조정받았다가 완만하게나마 올라갈 것 같다. 달러 인덱스도 상승하고, 위안화 약세도 이어지고 있다. 엔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이런 얘기는 쏙 들어간 것 같다. 엔이 조정되면서 달러-원도 내릴 것이라는 기대는 없는 거 같다. 당국도 매도 개입을 강하게 할 것 같지는 않다. 달러화만 오르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상 레인지: 1,177.00원~1,185.00원
◇ B은행 과장
1,180원대 위로 오르는 분위기다. 지난 NDF에서 1,170원대 중반으로 갔다가 다시 올라온 것은 순전히 달러-엔에 연동한 흐름이었다. 아침에 달러-엔이 111엔도 넘었다. 국채 금리도 강세고, 아래로 빠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80.00원~1,189.00원
◇ C은행
달러-엔이 111엔을 넘었고, 달러 강세는 이어질 것이다. 상승 압력이 유효할 수 밖에 없다. 달러화는 1,180원대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당국 경계심 정도만 상단을 막을 요인이다. 오늘 밤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부의장 연설 외 챙겨봐야 할 것은 없는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78.00원~1,188.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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