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롱심리 속 결제수요 가세…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에 상승세로 돌아선 후 1,180원대 중반까지 올랐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6분 현재 전일보다 1.90원 상승한 1,185.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1,180원대 초반에서 상승 추세가 꺾이는 듯 했으나 결제 수요가 몰리자 이내 오름세로 돌아섰다. 달러화 상승세에 수입업체들은 급히 달러 매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고채 금리가 꾸준히 상승 흐름을 보인데다 달러-엔 환율이 111엔대에서 지지를 받으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졌다. 달러화는 1,185.4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반면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은 대부분 소화된 가운데 추가 달러 매도에 대해서도 다소 느긋해져 달러화 상단 제한 요인도 약해졌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수출업체들은 급한게 없으나, 수입업체들은 급히 결제 물량을 내고 있다"며 "달러화 상승에 따라 현재 단가도 많이 안 좋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국채 금리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 기대, 불안한 국내 정치적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달러화 상승 재료가 됐다"며 "주식시장에서 그간 누적된 순매도에 대한 역송금 수요가 나올지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3엔 오른 111.0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오른 1.059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7.0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3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