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금리인상 기대에 111엔 돌파
  • 일시 : 2016-11-21 15:38:49
  • <도쿄환시> 달러-엔, 美 금리인상 기대에 111엔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12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상승세를 지속해 111엔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3시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7엔(0.24%) 오른 111.09엔을 기록했다. 지난 5월 31일 이후 최고치다.

    지난 18일(미국시간)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를 비롯한 다수의 연은 총재들이 내달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은 여파로 달러 강세가 지속됐다.

    아시아 장 초반 111엔대 돌파를 시도했던 달러-엔은 해외 투기세력의 포지션 조정에 오전 장중 한때 110.65엔으로 하락했으나 이내 낙폭을 만회해 111엔대로 다시 올라섰다.

    다우존스는 미국 채권금리가 급등하고 있는 반면 일본 국채 금리는 일본은행에 의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의식한 해외 단기 투자자들이 달러 랠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노무라증권의 이케다 유노스케 외환 전략가는 "채권금리가 일본을 제외하고 모두 오르고 있어 엔화가 달러 대비 매도하기 가장 편한 통화가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케다 전략가는 달러 매수세가 주춤해지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차기 미국 재무장관이 결정되면 달러 강세를 견제하는 발언을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달러-엔 상한선은 112엔 전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연방준비제도가 12월에 금리를 인상한다고 해도 시장 참가자들이 재료 노출로 인식해 달러 매도·엔화 매수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0.0009달러 오른 1.0601달러에, 유로-엔 환율은 0.35엔 상승한 117.73엔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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