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 강진, 달러-원 환율에 미칠 영향은>
  • 일시 : 2016-11-22 10:02:54
  • <日후쿠시마 강진, 달러-원 환율에 미칠 영향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이현정 기자 = 일본 북동부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서울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울환시 외환딜러들은 22일 일본 지진에도 아직 별다른 피해가 보고되지 않은 점, 달러-엔 환율이 잠잠한 점 등으로 달러-원 환율도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 3거래일간 미국 달러 강세로 급등한 부분이 조정되는 양상이다. 1,180원대 중후반으로 급등했던 달러-원 환율은 1,170원대 후반으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 역시 미 달러의 흐름을 추종하며 급락하고 있다. 한때 111엔대로 급등했던 달러-엔 환율은 110엔대 초반으로 내렸다.

    일본은 지진 이후 쓰나미 경계령이 내린 상태다. 5년전 동일본 대지진의 악몽을 떠올리며 NHK는 긴급 재난방송으로 전환되는 등 피난 경보의 수위를 높였다. NHK는 "동일본 대지진 당시를 생각해보라. 목숨을 지키기 위해 급히 대피해달라"고 방송했다.

    서울환시는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고 있어 달러-원 환율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본에서 지진 피해가 직접 나온 것은 아닌 만큼 외환시장에서 급하게 반영할 재료로는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에 외환딜러들은 이번 지진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당장은 별로 피해가 있는 것은 아니어서 환율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NDF환율도 조용하고, 달러-엔도 큰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 또한 "쓰나미 예상 수위가 낮아지고 있어 달러-엔 환율에 영향이 거의 없고, 달러 강세 완화 분위기가 더 크다"며 "동일본 대지진 때 엔화가 강세를 보였는데 그때 만큼은 아니어서 크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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