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 모멘텀 약화+리스크온'…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최근 급등에 대한 조정이 이뤄지며 하락 출발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0원 하락한 1,172.3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최근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 및 차익실현성 달러 매도물량이 꾸준히 출회되면서 조정 장세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추수감사절로 24일(목) 휴장을 앞둔 차익실현 물량과 월말을 앞두고 네고물량까지 유입되며 진정국면에 들어섰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리스크온(위험선호 심리) 분위기가 형성된 것도 달러-원 환율의 되돌림을 자극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은 여전하지만,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으로 추가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약화됐다는 분석이다.
A 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환율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이 유입되고,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위험회피 심리 완화됐다"며 "국내 주장에서도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가 진정되고 있는 것도 하락 압력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정정책 확대로 인한 물가상승 기대와 금리인상이 시장에 충분히 반영돼 달러-원 상승 동력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상으로 달러-위안화 상승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아시아 통화 약세 압력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엔 내린 110.9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0달러 오른 1.063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5.1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47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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