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쉬어가는 '조정 장세'…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최근 급등분에 대한 조정국면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1,170원대 초중반에서 방향성 없는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2.80원 내린 1,173.3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170원선으로 하락한 환율을 이어받아 1,170원대 초중반에 머물러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이후 1,130원대에서 1,180원대 중반까지 급하게 상승한 데 따른 조정이 진행중이지만, 추가 하락 재료가 없다.
달러 인덱스와 달러-엔 환율이 각각 101과 111엔을 유지하고 있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도 여전하다.
이날 노동감사절로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인데다, 미국도 24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소 조용해진 양상이다.
서울외환시장 거래량도 크게 줄었다. 연합인포맥스 시간대별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오전 11시까지 19억5천만달러가 거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급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간간이 나오고 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25위안 올린 6.8904위안에 고시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70.00~1,176.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NDF에서 밀렸지만 확실히 1,160원 후반에서 1,170원 언저리는 저점 인식이 있다"며 "조정국면에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1,160원대까지 밀만큼 세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172원~1,175원을 중심으로 지루한 흐름이다"며 "결제수요가 있지만 공격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미국 추수감사절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앞두고 있어서 거래량이 작은 것 같다"며 "1,170원대에서 왔다갔다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 딜러는 "국내 정치적으로 탄핵 문제도 있어 어느정도 하단은 지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을 반영해 전일 대비 6.10원 내린 1,170.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저점 매수에 힘입어 꾸준히 레벨이 올랐다. 결제수요도 있었다. 오전 고점은 1,174.30원이었다.
전반적으로 거래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4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5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01엔 오른 111.0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오른 1.062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6.37원이었다. 위안-원 환율은 169.64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