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연동 약세 연동에 상승 전환…0.6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환율과 연동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6분 현재 전일보다 0.60원 상승한 1,176.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전일 절상 고시됐던 위안화가 하루만에 절하 추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절하 고시한 이후 달러-위안은 역외 시장에서 6.92위안을 돌파하면서 위안화 약세를 반영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앞둔 달러 강세 기대가 다소 강해진 가운데 향후 채권 역송금 우려도 달러화 상승 재료로 주목됐다. 외국인의 원화채 보유 잔고가 90조원대를 하향 돌파하면서 자금 이탈 우려가 살아있는 상황이다. 달러화는 장중 1,178.0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롱포지션 청산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오후 들어 달러화가 꾸준히 오르자 일부 달러 매수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환시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70~1,180원 사이의 레인지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나 달러 강세 분위기는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투자자들도 오전엔 달러를 팔다가 달러화 레벨이 올라오니까 다시 샀다"며 "전반적인 달러 강세 분위기는 이어지고 위안화도 하루만에 절하 고시돼 저가 매수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재 상승 모멘텀이라기보다 심리 상태에 따라 등락하는 것"이라며 "이날 1,180원까지 상승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 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도 "FOMC 의사록 앞두고 달러 강세에 대한 기대에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면서도 "1,180원 상단에선 저항을 본 만큼 크게는 1,170~1,180원 레인지 장세라고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과 동일한 111.0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오른 1.062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9.5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0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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