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장재철 "韓 정치 불확실성, 시장 영향 제한적"
  • 일시 : 2016-11-24 10:16:02
  • 씨티 장재철 "韓 정치 불확실성, 시장 영향 제한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씨티그룹은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고조와 장기화가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장재철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2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경제, 특히 소비와 기업 투자에 부정적"이라면서도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2004년 탄핵 등 앞서 정치적인 사건이 터졌던 사례에 비춰본 결과"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이 구속됐던 2002년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및 서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이 구속됐던 2012년, 세월호가 침몰한 2014년 당시에 금융 시장이 큰 충격을 받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장 이코노미스트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신용도가 2017년에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내달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고 헌법재판소가 내년 2월에 이를 승인할 경우 대통령 선거가 4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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