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연동에 상승폭 일부 축소…6.20원↑
  • 일시 : 2016-11-24 11:22:32
  • <서환-오전> 위안화 연동에 상승폭 일부 축소…6.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급등 후 반락하자 상승폭을 일부 줄였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9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6.20원 오른 1,182.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고점 인식 속에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위안화 환율이 반락하자 이에 연동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81위안 올린 6.9085위안에 고시했다.

    위안화 절하 고시 직후 역외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6.9649위안까지 올랐지만 바로 반락하면서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달러화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10월 내구재수주 실적과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호조를 보여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개선 전망이 강해져서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달러 인덱스도 101선을 웃돌았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80원에서 1,185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달러 인덱스 상승에 비해 달러화의 상승세가 급하지 않다고 보고 추가 롱포지션 구축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수출업체들이 느긋한 상황이긴 하지만 네고 물량이 없지 않다"며 "그간 달러 강세 재료가 선반영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추가로 롱포지션을 쌓기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전일 대비 7원 가량 오른 데 그친 것은 달러인덱스 상승분에 비교해서도 상당히 안정적"이라며 "여기에 달러-엔, 달러-위안 환율 변동성에 비해서도 크게 오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에서 위안화 환율이 6.90위안을 빠르게 돌파했다가 되돌려져 달러화도 반락했다"며 "이에 맞춰 네고 물량도 나오고 있어 고점 인식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금리 상승에 대한 영향이 주요국 시장에 비해 제한적"이라며 "달러 롱포지션을 추가로 쌓는 역외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7.30원 오른 1,183.50원에서 출발했으나 3원 내외 변동폭 안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장중 추가 상승폭이 키워지지 않자 네고 물량이 가세하면서 달러화는 1,180원대 초반으로 반락했다. 달러화는 장중 1,184.40원을 고점으로 반락해 현재 1,182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77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3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5엔 오른 112.6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0달러 내린 1.053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9.5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9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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