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물량에 추가 상승 제한…7.00원↑
  • 일시 : 2016-11-24 13:43:29
  • <서환> 네고 물량에 추가 상승 제한…7.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공급에 1,180원대 중반에서 상승 흐름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7.00원 오른 1,183.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을 반영해 장 초반부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엔, 달러-위안 환율도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국내 증시에서도 1천억원 넘는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고, '최순실 게이트' 관련 검찰 수사 대상이 계속해 확대되는 등 국내 정세 불안도 1,180원대 초반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전반적으로 서울환시가 여전히 공급 우위의 경향을 보였다. 1,180원대 중반에서는 네고 물량이 집중돼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 달러화 상승 가능성은 아직 충분히 있고, 변동성도 확대될 가능성도 여전하다"며 "1,180원대 중반 저항이 쉽게 뚫린다면 1,190원대 진입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달러-원 환율은 수급 측면에서 공급 우위가 나타나면서 달러-엔, 달러-위안 환율 상승 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5엔 오른 112.7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3달러 내린 1.053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9.3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26원에 거래됐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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