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12엔 후반 상승…달러 강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 분위기 지속으로 상승했다.
오후 3시20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7엔(0.24%) 오른 112.78엔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0.19엔 오른 118.94엔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시장에서 달러화는 경제 지표 호전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전망에 힘입어 주요 통화 대비 상승세를 지속했고 이 분위기는 도쿄 환시에도 이어졌다.
달러-엔은 오후 한때 112.88엔까지 올랐으나 이익을 확정하고 싶은 투자자들과 일본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로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다.
일각에서는 해외 투자자들이 미일 금리 차 확대를 주시해 달러 매수·엔화 매도에 나서고 있다면 달러-엔 환율이 120엔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3일 미국 10년물 금리가 한때 2.41%로 1년 4개월만에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과거 이 수준을 기록했을 때 달러-엔 환율은 120엔대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은행 딜러는 "미일 금리 차가 계속 확대되고 있어 120엔대까지 달러-엔 상승세가 멈추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재정 확대 정책을 실제로 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엔화 약세가 지속되지 못할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달러가 적어도 트럼프 취임 전까지는 강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니혼게이자이는 내달 2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와 4일 이탈리아 개헌 국민 투표가 변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하락한 1.0545달러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032달러 내린 1.24356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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