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선진국 정치 불확실성, 유로존 금융 안정에 위협"
  • 일시 : 2016-11-25 08:35:39
  • ECB "선진국 정치 불확실성, 유로존 금융 안정에 위협"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은 선진국의 정치 불확실성으로 유로존 금융 안정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CB는 24일 발표한 금융 안정 평가 보고서에서 유럽의 각종 투표와 선거, 미국 대선에 따른 정책 변화 등으로 유로 지역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앙은행은 이 같은 불확실성이 글로벌 자산 시장 조정을 불러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ECB는 "미국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무역 전쟁이 유로 지역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최악의 경우 2009년 유로존 채무 위기가 재점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CB는 "높은 정치적 불확실성은 성장을 저해하는 정책의 부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실제 필요한 재정·구조개혁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중앙은행은 높은 부실채권과 저수익성에 시달리고 있는 유로존의 은행 섹터가 지역 금융 안정성에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ECB는 지난 6개월 동안 반복적으로 나타난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금융 시스템은 견조함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