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흐름에 연동…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뚜렷한 방향성없이 달러-위안(CNH)에 연동하면서 1,18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2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0.50원 오른 1,180.6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전일 대비 3.10원 내린 1,177.00원에 장을 출발한 뒤 위안화 약세를 따라 1,183원대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83위안 올린 6.9168위안에 고시한 오전 10시 10분 이후에는 상승 흐름이 다소 주춤해졌다.
거래가 부진한 최근 환시 상황은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인포맥스 시간대별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오전 11까지 22억달러 정도만 거래됐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계속되면서 달러-엔 환율은 113.89엔에 이를 정도로 엔화 약세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수급에서 눈에 띄는 물량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78원에서 1,184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채 위안화 변동이 커지면서 연동되고 있다"며 "다른 통화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움직임이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080원 위 레벨에 대해서는 부담이 있다"며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도 조용하다"고 전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다른 통화들이 조금씩 조정받으면서 따라가는 모양이고 물량은 없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런던 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거래일보다 3.10원 내린 1,177.00원에 개장했다.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위안화의 상승 움직임에 따라 1,183.00원까지 올랐다가 달러-위안 하락에 다시 달러-원도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5억원 규모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19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47엔 오른 113.8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과 같은 1.055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7.0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97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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