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위안화 절하는 당국의 환율 개혁 행보 반영"
  • 일시 : 2016-11-25 15:46:31
  • 中언론 "위안화 절하는 당국의 환율 개혁 행보 반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위안화의 최근 절하 추세는 변동환율제도로 환율 정책을 개혁하기 위한 중국의 행보를 반영한 것이라고 중국일보가 25일 보도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83위안 올린 6.9168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2008년 6월 11일(6.9209위안) 이후 최고치로 위안화 가치는 8년래 최저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위안화의 최근 약세는 달러 강세를 반영한 것으로 시장환율을 반영하겠다는 당국의 개혁 의지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위안화 약세는 내달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에 따른 강달러의 결과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분명한"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조만간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통화에 편입되고, 인민은행이 더 시장에 기반한 환율로 개혁해가는 시기에 달러가 강세일 때 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중국에 아무런 인센티브가 없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IMF의 데이비드 립톤 부이사는 주초 환율 개혁에 대한 중국 당국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 바 있다는 점을 신문은 강조했다.

    중국은행 산하 국제금융연구소의 자오 쉐칭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미국이 대규모로 금리를 올리거나 위안화가 지속해서 절하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준이 천천히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점에서 위안화가 지속적으로 절하될 근거가 없다는 중국 당국의 입장과 같은 것이다.

    자오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규모 인프라 정책이 정부 투자를 촉진할 것이라는 점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천천히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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