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강세 완화+亞통화 연동…2.70원↓
  • 일시 : 2016-11-25 16:31:29
  • <서환-마감> 달러강세 완화+亞통화 연동…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통화 약세가 누그러지면서 1,170원대로 하락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70원 내린 1,17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장초반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한 역외투자자들의 거래 둔화와 주말을 앞둔 포지션플레이 축소로 1,180원선 부근에서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 오후에는 위안화, 인도 루피화 환율 등이 하락하면서 롱포지션 정리가 나타났다.

    ◇28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74.00~1,183.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말 장세로 돌입하면서 네고물량의 의식되는 한편 달러 강세에 대한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 강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아시아통화 흐름에 연동된 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아시아 각국 외환시장 개입을 눈여겨 볼 만하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도 유입될 수 있고, 외환당국도 1,190원 부근에서는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미국이 추수감사절로 휴장함에 따라 런던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환율이 하락해 전일대비 3.10원 내린 1,177.00원에 출발했다.

    장초반 1,170원대 후반에서 위안화 고시환율 상승에 저점 매수가 유입되면서 1,180원대로 올랐다. 그럼에도 포지션플레이가 부진해지면서 차츰 롱포지션 정리로 돌아섰다.

    이날 달러화는 거래가 한산한 만큼 아시아통화 흐름에 연동되는 양상을 보였다. 위안화 환율이 오르면서 달러 매수가 일었다 차츰 하락하면서 레벨을 낮췄다. 달러-엔 환율 하락도 장후반 달러 매도에 한 몫했다.

    달러화가 1,180원대로 오를 때마다 외환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추격 매수가 제한되기도 했다.

    달러화 저점은 1,175.30원에, 고점은 1,183.00원에 거래됐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78.9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61억6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16% 오른 1,974.46에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8억원, 코스닥에서 42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3.55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6.53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571달러를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70원에 마감됐다. 저점은 169.40원에, 고점은 170.18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76억2천7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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