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70원대 방향성 탐색…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하락하며 방향성 탐색에 나섰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0원 내린 1,173.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2.90원 하락한 1,174.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내림 폭을 확대했다.
지난주 주말을 앞두고 1,170원대로 내려앉은 달러-원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 없는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대통령 탄핵 여부를 놓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는 데다,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를 확인하고 가자는 시장의 심리가 강해진 상태다.
수급적인 측면에선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추가로 나올 수 있어 이에 따라 1,180원대 복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환딜러들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달러화 조정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달러-원 환율도 1,170원대 중반에서 등락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변동 폭이 1.00원 수준에 불과했다"며 "오전 장중 움직임은 1,175원대 아래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탄핵 정국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가 두터워 지금은 특정한 포지션을 잡기 어렵다"며 "시장을 예의주시하면서 일부 네고 물량에 따른 수급이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9엔 내린 112.6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3달러 상승한 1.061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4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11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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