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12엔 전후 등락…대형 이벤트 앞두고 관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9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2엔을 중심으로 방향성 없이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3시 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5엔(0.04%) 하락한 112.05엔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0.07엔 떨어진 118.83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간밤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달러 매수 포지션 조정 여파로 장 초반 111.63엔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일본 수입업체의 엔화 매도·달러 매수로 달러-엔 하락세는 제한됐고 장중 112.23엔까지 반등했다.
오후 들어 환율은 방향성을 잃고 112엔 부근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메릴린치증권의 야마다 슈스케 외환 전략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담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가이타메닷컴연구소의 칸다 다쿠야 연구원은 엔화 대비 달러 상승세가 마무리됐다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다.
메릴린치의 야마다 전략가도 "달러 상승 모멘텀이 주춤해진 것은 맞지만 중기적으로 115~120엔으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도 불확실한 이벤트를 앞두고도 환율 조정폭이 작다며, 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하락한 1.0604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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