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장관 므누신의 말ㆍ말ㆍ말…"규제 개혁·인프라銀 설립">
  • 일시 : 2016-11-30 10:38:32
  • <美재무장관 므누신의 말ㆍ말ㆍ말…"규제 개혁·인프라銀 설립">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첫 재무장관으로 사실상 내정된 스티븐 므누신을 상징하는 키워드는 규제 개혁과 인프라 투자다.

    29일(미국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므누신 내정자는 규제에 변화를 주고 인프라 은행을 설립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16일 기자들과 만나 "규제 변경을 중시하고 있다"며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자금 마련 목적으로 인프라 은행의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므누신 내정자는 또 "트럼프 당선인과 세법 개정을 두고 논의한 바 있다"면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후 첫 100일 동안 경제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월가를 옥죄고 있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므누신 내정자는 지난 8월 인터뷰에서 금융 규제법인 도드-프랭크법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도드-프랭크법의 이점이 있지만, 단점도 있어 세부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게 그의 견해다.

    아울러 므누신 내정자는 규제 완화와 함께 세금 감면, 미국에 공정한 무역 협정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입각과 관련해 겉으로는 초연한 자세를 보이면서도 내심 기대는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므누신 내정자는 트럼프를 지지한 것과 관련해 "독특한 역할을 할 수 있어서 트럼프 후보를 돕고 있다"면서도 "정부에 입성하는 것도 염두에 둔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훗날 정부에서 일하게 됐을 땐 그 누구도 내가 왜 트럼프 후보를 도왔는지 묻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므누신 내정자는 트럼프 당선인이 뉴욕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한 다음 날 그에게 선거 캠프 합류를 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트럼프 대선 캠프의 재무 책임자를 맡은 뒤 현재 정권인수위원회에서 경제 자문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5월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트럼프 후보가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을 때부터 함께했고 조용한 조언자로서 막후에서 그를 지지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므누신 내정자는 당시 트럼프 후보에 대한 지지가 꺾이는 분위기 속에서도 "월가의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트럼프 후보를 지원하고 싶다는 전화가 온다"면서 그가 적임자라는 확신을 잃지 않았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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