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달러 조정 vs 결제우위…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조정 흐름이 진행되는 가운데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 영향을 받아 1,16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1.30원 내린 1,167.20원에 거래됐다.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가파르게 진행된 글로벌 달러 강세에 대한 되돌림 분위기는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101 아래에서, 달러-엔은 112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 달러와 호주 달러도 강세다.
1,160원대 중반은 지지받고 있다. 20일 이동평균선(1,164원) 저항이 있는 데다 정유사 등의 결제수요가 많이 나왔다.
오전 장중 변동폭은 3.50원에 불과할 정도로 변동성은 작았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 400억원대 주식을 순매수중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65.00~1,171.0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저점이라는 판단이 많은지, 생각보다 결제가 많이 나왔다"며 "1,170원선을 진입시도했다가 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수출업체들이 주 후반으로 갈 수록 환율이 오를 것으로 보고 대기하는 것 같다"며 "네고물량이 얼마나 나올지가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개장 직후에는 롱 스탑이 있었지만, 월말임에도 비드가 강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딜러는 "역외시장 참가자들이 공격적으로 매수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을 반영해 전일 대비 1.00원 내린 1,167.05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롱스탑으로 추정되는 물량에 1,165.80원까지 레벨이 내려갔다가 천천히 반등하기 시작했다.
정유사 등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나오면서1,169.30원까지 달러-원 환율은 올랐다.
하지만 네고물량 등으로 1,166원선으로 하락했다가 기술적으로 반등하는 모양이 나타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73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5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3엔 내린 112.2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내린 1.064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9.27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09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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