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무역수지 80억弗…수출 2.7%↑, 석달만 증가(상보)
  • 일시 : 2016-12-01 10:04:14
  • 11월 무역수지 80억弗…수출 2.7%↑, 석달만 증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우리나라 수출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1월 무역수지는 약 80억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 늘어난 454억9천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10.1% 늘어 374억9천100만달러로 집계됐고 무역수지는 80억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입 실적은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고 금액 기준으로도 모두 작년 7월 이후 월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일평균 수출은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선박 제외 일평균 수출은 4.0% 증가해 작년 2월 이후 21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품목별로 선박과 무선통신기기를 제외한 11개 품목이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석유화학이 20.0%, 일반기계 19.3%, 컴퓨터 13.0%, 반도체가 11.6%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메모리 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역대 5위 월간 수출실적인 57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일반기계도 대(對) EU, 중남미 수출 호조로 2014년 12월 이후 23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선박은 해양플랜트, LNG 운반선 등 5척 포함 32척 수출에 그치며 전년 대비 36.8% 줄었고, 무선통신기기도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가 이어지며 17.9% 줄었다.

    지역별로는 대 베트남(38.5%)·아세안(22.0%)·중동(11.1%)의 수출 증가세가 이어졌고 중국(0.4%)과 미국(3.9%)·인도(126%)·CIS(43.6%)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했다. 대 중국 수출 증가세는 작년 6월 이후 17개월 만이다.

    산업부는 "12월 수출은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석유화학 등 주요 수출품목의 탄탄한 회복세 지속 등 긍정적 요인에도 세계 경제·교역 저성장, 미국 금리 인상,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하방리스크로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는 연말까지 수출 확대를 위해 통상협력·시작개척 등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지난달 28일 국내 은행과 증권사 7곳의 수출입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11월 수출은 451억8천만 달러, 수입은 359억9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들 기관이 예상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91억8천900만 달러였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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