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中 경제지표 호조에 하락 전환…1.8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국 지표 호조에 따라 위안화 약세가 제한된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3시 4분 현재 전일보다 1.80원 하락한 1,167.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위안화와 엔화 등에 연동되면서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하는 등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자 달러화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의 11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4년 7월 이후 2년 4개월래 최고치며 예상치(51.0)와 전월치(51.2)를 상회한 수치다.
수급상으로 이월 네고 물량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역외 환율에서 나타난 달러 강세 모멘텀은 크게 약화됐다. 장중 롱스탑이 이어진 가운데 달러화는 1,170원을 하회하면서 1,160원대 중반을 향해 하락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위안화를 비롯해 아시아 통화가 장 초반부터 반전을 보이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달러화도 하락하고 있다"며 "이월 네고도 상당히 있고 추격 매수가 붙을 재료가 보이지 않아 더 하락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8엔 내린 114.0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0달러 오른 1.061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3.5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3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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