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일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진정되는 국면에서 수급 상 공급 물량이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증시나 채권 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금이 순유입세를 이어가고 있어 달러화 상승을 다소 제한하는 모습이다.
국제유가가 연일 급등세지만 전일 장중 달러-원 환율이 10원 넘게 하락한 모습에 어느 정도 이벤트가 소화됐다는 진단도 나온다.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경계하는 가운데 수급에 따른 장세가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20원 내린 1,167.50원에 최종호가돼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4.00~1,174.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이번 주 들어 계속해 수급 측면에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많아 상승 흐름이 제한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전일에도 높은 레벨에서 개장했음에도 차익 실현 매도 물량까지 겹치면서 장중 10원 넘게 빠졌다. 오늘도 미국의 11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정리 물량이 나올 수 있다. 다만, 고용 호조에 다시 달러화가 반등할 수 있는 흐름으로 보고 저점에선 매수로 대응할 수 있다. 그런 점을 고려할 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2.00원
◇B은행 차장
주말 앞둔 가운데 이월 네고 물량 공급이 예상되고 고용지표 대기 분위기도 있을 것이다. 큰 변동성이 나타나기보다는 1,160원대 후반의 레인지에 갇힌 흐름을 예상한다. 전일 달러화 흐름에 비춰봐도 상승 추세로 돌아서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국제유가 급등세는 전일 어느 정도 반영됐고, 당장 달러화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 레인지: 1,164.00~1,174.00원
◇C은행 부장
1,170원대 초반에서 저항이 있는 등 전반적으로 상단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급 상 추가 매수가 따르지 않는 상황으로 파악된다. 네고 물량이 여전히 상당하고 역외에서 수요가 잘 안 보이는 편이다. 외국인도 증시에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채권시장 자금도 지난달 초엔 순유출에서 후반엔 순유입으로 돌아서 외부 환경 요인에도 대체로 외인 자금은 안정적인 흐름이다.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기정사실로 된 마당에 고용지표는 엄청난 호조를 보이지 않는 이상 주목도는 다소 떨어진다. 국제유가가 강세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상 앞둔 가운데 당장 큰 변수는 아니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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