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이월 네고 + 美고용지표 대기…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하락하며 달러 강세 조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0원 내린 1,165.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1.60원 하락한 1,166.0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전일에 이어 하락 행보를 지속했다.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 물량이 달러 강세 흐름을 제한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주말을 앞두고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를 확인하고 가자는 시장의 관망세도 두텁게 형성된 상태다.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 초반에 안착할지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은 약보합 세를 보였지만, 개장 직후에도 이월된 네고 물량이 어제에 이어 나오고 있다"며 "어제 장중 10원까지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오늘도 장중 낙폭을 예단하긴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지금은 수급에 의해 좌우되는 장"이라며 "재료가 될만한 미국 고용지표나 이탈리아 개헌 등의 이슈는 주말 지나고 확인할 수 있어 수급 측면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5엔 내린 113.7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상승한 1.066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3.9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45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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