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내년 달러-원 '상고하저'…1,050~1,230원"
  • 일시 : 2016-12-02 10:41:39
  • 국민銀 "내년 달러-원 '상고하저'…1,050~1,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KB국민은행은 내년 달러-원 환율이 상반기에는 상승세를 보이다 하반기에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달러화의 예상 범위를 1,050~1,230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12월 한달 간은 1,140∼1,195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선태 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일 보고서에서 내년 상반기 달러화 상승 재료로 미국 금리 상승 압력과 중·미간 환율 전쟁, 유럽 은행의 위험 확대 등을 꼽았다. 위험자산 선호 현상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이다.

    하지만 미국의 트럼프 신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본격화 해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 달러 약세 가능성이 대두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경기가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기대도 꺾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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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달러-원 환율 예상 경로 *자료:KB국민은행>



    김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재정 확대를 표방한 조지 W. 부시의 집권 시에도 정권 초기에 달러 강세를 보였다가 점차 달러 약세가 장기화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의 경우도 하반기로 갈수록 대내외 금융이 안정되고 수출 경기가 상대적으로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도 '저성장·저물가' 구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뉴노멀에 가장 크게 기여했던 매크로레버리지 증가세가 신흥국을 중심으로 여전히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매크로레버리지는 가계, 기업, 정부의 부채를 모두 합산한 국가 총부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그는 "저성장과 과잉 유동성이 병존해 변동성이 높겠으나, 대외거래의 흑자구조로 완만한 원화 강세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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