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자 "한ㆍ일 통화스와프 환시 영향 해석 과도"(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당국은 한국의 불확실한 정치적 상황에 따라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이 정체되고 있다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겸 재무상의 발언에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다는 시장 일각의 분석에 대해 "과도한 해석이다"고 밝혔다.
외환당국의 한 관계자는 2일 "달러화가 전일 종가 대비 큰 변동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데다 오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반등한 데 연동한 것이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아소 다로 재무상은 일본 언론에 "한국의 정치적 혼란으로 양국 간 통화스와프 재개 협상이 중단됐다"고 언급했다.
이날 하락 출발했던 달러화는 상승세를 재개하면서 1,174.10원까지 올랐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아소 다로 재무상의 발언이 원화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로 연결될 수 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장중 숏커버와 수입업체 결제 물량이 가세하면서 달러화는 현재 1,170원대에서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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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틱차트 *자료: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110)>
외환당국 관계자는 전일에 이어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줄어들어 달러 공급이 줄어든 점을 지적하면서 여타 신흥국 통화의 등락에 따라 달러화도 연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8월 일본과 통화스와프 협상을 재개한다고 했을 때 서울환시에서의 영향은 거의 없었다"며 "글로벌하게 보면 신흥국 통화가 특별한 방향성 없이 절상 및 절하되는 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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