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리얼머니 수요+美고용ㆍ伊선거 대기'…5.00원↑
  • 일시 : 2016-12-02 16:38:39
  • <서환-마감>'리얼머니 수요+美고용ㆍ伊선거 대기'…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에 앞서 4거래일 만에 종가기준 1,170원대로 올랐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00원 오른 1,17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장초반 네고물량에 밀려 1,160원대로 하락했으나 오전중 채권자금으로 추정되는 리얼머니 중심의 달러 매수가 점차 저점 인식이 강해지면서 지지됐다.

    주말 미국 고용지표와 이탈리아 선거에 대한 경계심과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일본 재무성 관계자 발언도 달러화 레벨을 높였다.

    ◇5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65.00~1,182.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동안 미국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되는데다 이탈리아 국민투표도 대기중이어서 달러 매수 요인이 될 수 있다. 포지션 플레이보다 수급 요인에 주목하고 있어 환율 등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딜러들은 내다봤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오전에 대규모 리얼머니 중심의 달러 매수가 나오면서 달러화가 반등했는데 이후 미국 고용지표, 이탈리아 투표 등의 이슈에 대한 부담으로 레벨이 유지됐다"며 "1,170원대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채권자금으로 추정되는 자금이 일부 외은지점을 통해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달러화가 저점 대비 6.00원 가까이 급등했다"며 "일시적인 요인으로 소화된 것으로 보이는데 전형적인 수급장이어서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환율을 반영해 전일대비 1.60원 하락한 1,166.00원에 출발했다.

    주말 미국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달러화에 대한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면서 장초반 레벨은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달러-위안 고시환율이 6.8794위안으로 0.0164위안 하락한 점도 달러 매도에 영향을 줬다.

    달러화는 1,165원대에서 저점을 인식한 채권 관련 리얼머니의 달러 매수에 반등했다. 이탈리아 개헌관련 국민투표가 오는 4일 예정된데다 미국 11월 고용지표까지 대기중이어서 달러화는 1,170원대를 유지했다.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달러-엔 환율이 114엔대로 급등하면서 달러매수는 더욱 힘을 받았다.

    이날 달러화는 1,164.50원에 저점을, 1,174.10원에 고점을 나타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70.5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66억9천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66% 내린 1,970.61에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7억원어치, 코스닥에서 20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 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4.03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8.33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84달러를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20위안에 마감됐다. 저점은 169.28원에, 고점은 170.55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97억9천만위안으로 집계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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