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伊 개헌 부결 시 1.05달러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이탈리아의 개헌 국민투표 결과가 부결로 나올 경우 유로-달러 환율이 1.05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G증권의 이시카와 주니치 애널리스트는 "이탈리아의 개헌 국민투표는 사실상 마테오 렌치 총리에 대한 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라며 "부결될 경우 유로-달러 환율은 1.05달러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로-달러 환율이 1.045달러까지 밀린 뒤 이내 1.05달러를 회복할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이번 달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기대감이 가격에 모두 반영돼 달러화가 숨을 고르며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로-달러 환율의 상승은 달러화가 유로화에 약세라는 의미다.
상원의 권한을 줄이고 중앙 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이탈리아 개헌안은 국민투표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는 출구조사 결과 반대에 투표한 유권자가 56~60%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두 번째 출구조사 결과 57~61%의 유권자가 반대를 지지한 것으로 나와 부결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유로-달러 환율은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1.06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낙폭을 지속 확대했다.
이날 오전 7시 44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106달러(0.99%) 내린 1.0557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113엔을 하회했다가 낙폭을 일부 반납하며 레벨을 높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5엔(0.31%) 밀린 113.22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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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유로-달러 환율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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