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6-12-05 08:16:3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5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선을 중심으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출구조사에서 부결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왔지만, 달러-원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딜러들은 진단했다.

    미국의 12월 기준 금리 인상 여부와 내년 인상 속도 등 미국 지표에만 민감하게 반응해왔을 뿐, 유로화와는 접점이 많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지난주 나온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고 실업률은 9년 만에 최저치로 내려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뒷받침했다.

    다만,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예상에 못 미치면서 물가 상승 압력 확대에 따른 금리 인상 가속도 기대는 약해졌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1개월물은 현물환 종가보다 5원가량 내린 1,16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4.00~1,182.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1,170원선을 중심으로 제한된 흐름을 반복하지 않을까 한다. 미국 비농업부분 고용지표를 보면 전체적으로 호조였지만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아주 좋지는 않았다. 그동안 달러 강세가 많이 진행됐다는 레벨 부담이 있는 것 같다.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차츰 반등할 것으로 본다. 이탈리아 국민투표는 부결 분위기로 달러 강세 재료지만, 유로가 일시적으로 반응하는 정도로 보고 있다. 아무래도 최근 유로 움직임에 달러-원이 연동하지는 않는다. 전체적으로 미국에 집중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3.00원

    ◇B은행 과장

    NDF 종가보다 약간 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 미국 고용지표랑 실업률이 예상대로 잘 나왔다. 금리 인상에 무리가 없다. 미국에서 고용지표 탓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떨어지는 등 안정을 찾는 분위기다. 그러나 FOMC 등 이벤트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아래쪽으로 빨리 내려가기는 어렵다. 또 1,160원대 초중반에서는 에너지업체 등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많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도 압도적이지 않다. 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예상 레인지: 1,166.00~1,172.00원

    ◇C은행 대리

    이탈리리아 투표에서 부결을 보는 시선이 많다. NDF 움직임이랑 다르게 나올 것 같다. 일단 개장해서 봐야겠다. 안전자산 선호(리스크 오프) 부각되면 NDF보다는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1,170원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다. 엔화와 달러 등의 움직임에 따라 더 뛸 수는 있다.

    예상 레인지: 1,170.00~1,182.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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