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보합권 등락…추가 상승 동력 부재
  • 일시 : 2016-12-06 15:52:45
  • <도쿄환시> 달러-엔 보합권 등락…추가 상승 동력 부재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장후반 소폭 상승했다.

    오후 3시 3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8엔(0.25%) 상승한 114.03엔을 기록했다. 오전 113.50엔까지 하락했던 달러-엔은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하다 오후장 후반에 오름폭을 확대해 104엔을 회복했다.

    이날 달러-엔은 전반적으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간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경기 부양으로 내년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고 시사했지만,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둔화된 영향에 이익 확정 목적의 엔화 매수가 나왔다.

    도쿄포렉스 앤드 우에다할로우의 사카이 유조 매니저는 "전일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부결 여파로) 큰 변동성을 겪은 투자자들이 피로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경기부양 기대감에 기댄 달러 강세 흐름도 주춤해졌다.

    사카이 매니저는 "달러-엔이 114엔대를 터치한 후 상승세가 느려지면서 115엔을 좀처럼 넘지 못하고 있다"며 "달러 조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가 공약을 얼마나 실행할지 투자자들이 확인하고자 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츠의 다카시마 오사무 외환 전략가도 미국 금리 상승세가 멈추면서 달러가 힘을 잃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다카시마 전략가는 미국 주식 상승세와 신흥시장 안정으로 위험자산 선호 움직임이 멈춘 상태라 엔화가 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유로-엔 환율은 0.17엔 오른 122.5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 하락한 1.0750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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