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현금 담보로 국채 빌려준다"…레포시장 안정책 발표
  • 일시 : 2016-12-09 08:06:03
  • ECB "현금 담보로 국채 빌려준다"…레포시장 안정책 발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은 8일(현지시간) 현금을 담보로 받고 보유 국채를 은행들에 빌려주는 환매조건부채권(레포) 시장 안정조치를 발표했다.

    ECB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 이후 발표한 별도 성명에서 최대 500억유로(약 62조원) 한도의 보유 국채를 현금을 담보로 받고 빌려주겠다고 밝혔다.

    이는 ECB가 보유한 전체 국채 약 1조2천억유로 중 4%를 조금 넘는 규모다.

    국채 대여 조치에는 ECB 본부와 독일,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 아일랜드 중앙은행 등이 오는 15일까지 관련 준비를 마치고 참여하게 된다.

    현금을 담보로 받을 시 적용되는 최저금리는 ECB의 예금금리(현행 -0.40%)보다 30bp 낮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번 결정은 ECB가 양적완화(QE) 프로그램으로 국채를 대규모로 계속 사들임에 따라 레포 시장에서 우량 담보물이 고갈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나오게 됐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레포 시장 동향을 알고 있다"면서 지속해서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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