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0.35% 절하 고시…10월 말 이후 최대 절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위안화가 미 달러화에 대해 0.35% 절하 고시돼 10월 말 이후 최대로 절하됐다.
9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241위안 올린 6.8972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를 미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0.35% 내린 것이다.
이날 위안화 절하율은 지난 10월 21일(0.37%↓)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11월 28일(달러당 6.9042위안) 이후 최저로 고시됐다.
위안화는 지난달 25일 달러당 6.9168위안에 고시돼 2008년 6월 이후 최저치로 고시된 바 있다.
인민은행은 이달 들어 위안화 가치를 절상 고시해 위안화 절하 속도를 조절해왔다.
지난달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달러화에 대해 1.81% 절하 고시했으나 이달에는 0.16% 절하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미 달러화가 최근 들어 다시 강세 전환하면서 위안화가 약세로 방향을 트는 모습이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미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전날 0.89% 올라 '101'을 넘어섰다.
달러 강세에 역외에서 거래되는 위안화도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위안은 이날 달러당 6.92위안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5일 기록한 6.8563위안보다 위안화 가치가 0.92%가량 하락한 것이다.
역내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달러당 6.8998위안서 거래돼 전날 마감가대비 위안화 가치는 0.31% 하락했다.
전날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는 6.8799위안이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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