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통화정책 다변화에 '패리티' 가시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와 유로 가치가 같아지는 '패리티'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마켓워치가 15일 보도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5일 뉴욕 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0364달러로 하락해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마감가 대비 0.07% 오른 1.04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금리 인상 횟수를 기존 2회보다 많은 3회로 예상하면서 유로-달러 하락세가 심화됐다.
씨티그룹과 도이체방크는 유로와 달러의 등가가 멀지 않은 일이라고 전망했고 골드만삭스도 달러 매수를 내년 전략으로 추천했다.
마켓워치는 연준과 다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다변화가 유로-달러 환율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1년 만의 금리 인상으로 긴축 행보를 예고했지만, 앞서 ECB는 자산 매입 기간을 내년 3월에서 12월로 연장했다.
여기에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부결 등으로 유럽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유로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내년에는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에서 대선과 총선이 치러진다.
씽크포렉스닷컴의 나임 애슬람 애널리스트는 "프랑스 대선이 유로화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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