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 "美금리인상에 캐리트레이드 청산 가능성"
  • 일시 : 2016-12-16 16:01:08
  • 국금센터 "美금리인상에 캐리트레이드 청산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국제금융센터는 미국 대선과 금리인상 이후 신흥국 캐리트레이드 자금이 청산될 가능성이 우세하다고 봤다.

    국제금융센터는 16일 발표한 '미 대선 및 금리인상 이후 글로벌 캐리트레이드 여건 점검'보고서에서 변동성,금리, 위험선호 등을 고려할 때 캐리트레이드 자금이 신규 거래보다 청산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데다 주요국 국채가격 등의 변동성도 커지면서 새로운 캐리트레이드에 나서기 어려운데다 금리 측면에서 주요 국가의 투자 유인도 약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신흥국 가산금리(EMBI+) 등의 지표가 위험선호를 보이고 있다고 봤다.

    김용준 연구위원은 "단기 캐리트레이드는 위험 회피적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나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구체화되면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돼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새 투자처를 모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기적으로는 새로운 캐리트레이드 수요보다 기존 달러 캐리 자금이 청산되고, 유로화 등 여타 캐리트레이드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정정 불안에 따른 유로화 약세 때문에 조달 통화는 유로화가 엔화보다 우위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캐리트레이드가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선호도는 약화되는 반면 미국 보호무역 영향이 적고, 원자재 가격 상승 혜택이 예상되는 신흥국 중심의 캐리트레이드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위원은 "내년 상반기에 브렉시트 협상, 프랑스 대선 등 주요이벤트가 집중돼 있어 금융시장 경계심이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위안화 약세 추세와 더불어 중국 자금이탈이 지속되고 있어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y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