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은행권, 11월에도 외환 순매도…자본유출 압력 지속
  • 일시 : 2016-12-19 09:14:41
  • 中 은행권, 11월에도 외환 순매도…자본유출 압력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상업은행들이 11월에도 외환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중국 은행들이 11월에 1천179억 달러를 매수하고, 1천513억 달러를 매도해, 한 달간 334억 달러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순매도 규모는 지난 10월의 146억 달러보다 늘어나 자본유출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의 경기가 둔화하면서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위안화가 절하 압력을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주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내년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자본유출을 가속하고 있다.

    그러나 외환관리국은 별도의 성명서에서 위안화 가치는 미 달러화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딘 속도로 절하되는 반면, 바스켓 통화대비로는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국제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한 위안화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주 미 달러화에 대해서는 8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나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지난 2달간 각각 7.5%, 2.5%, 0.5% 상승했다. 위안화는 또 링깃화, 원화, 싱가포르달러화에 대해서도 각각 4.1%, 3.3%, 1.2% 올랐다.

    이강 인민은행 부행장은 "위안화는 글로벌 통화 체계상 여전히 안정적이고 강한 통화라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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