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경계에도 장중고점 1,200.40원 찍어…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에도 추가로 고점을 높였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3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5.50원 상승한 1,199.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1,200원대에서의 당국 경계심리에도 추가로 상승했다. 국민연금으로 추정되는 기관투자자들과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가 가세하면서 장중 1,200.4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국내 주식 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 등 커스터디 물량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달러화는 지난 3월 11일 장중 고점인 1,210.30원 이후 9개월 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1,200원 상단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환시의 거래량이 적은 상황에서 미국계 커스터디 은행의 달러 매수 추정 물량도 증가했다"며 "4일 연속 대규모 결제 물량 등이 나온 만큼 달러화 상승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1,200원 위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가 여전해 상단이 제한받을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엔 오른 117.6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오른 1.043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9.5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8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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