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한산한 연말 장세 지속
  • 일시 : 2016-12-26 07:10:00
  • <뉴욕환시-주간> 한산한 연말 장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26~30일) 뉴욕 외환시장은 올해 마지막 주를 맞이해 거래가 뜸할 전망이다.

    주초 미국과 유럽의 크리스마스 연휴가 이어지는 데다 중요한 이벤트나 경제 지표 발표가 없어 한산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미국 시간) 달러화는 미국 경제 지표들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7.37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7.57엔보다 0.21엔(0.17%) 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1.044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434달러보다 0.0014달러(0.13%) 높아졌다. 유로-엔 환율은 122.61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22.68엔보다 0.07엔(0.05%) 낮아졌다.

    달러화는 주말을 앞둔 데다 26일(월요일)도 크리스마스 연휴로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인 영향에 거래자들이 많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방향 없는 모습을 보였다.

    환율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상황은 이번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금융시장은 27일까지 휴장하고 독일 금융시장도 26일 휴장한다.

    트럼프 경기 부양 기대감에 미 대선 이후 가파르게 올랐던 달러화는 최근 조정을 받고 있다. 한때 118엔대까지 올랐던 달러-엔도 117엔대에서 정체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주 달러화 상승을 이끌만한 대형 재료가 딱히 없는 가운데 이익 실현 매물만 간간이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

    환시 참가자들의 관심은 내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예상대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꺼낼지,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속도를 낼지 여부에 쏠려있다.

    최근 금융시장 일각에서는 트럼프 경기 부양책이 예상보다 늦게 효과를 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밖에 이탈리아 은행권 불안 확산 여부와 미국과 중국의 정치·경제적 긴장 고조, 중국 위안화 가치 하락 및 채권 시장 동요, 신흥국 자금 유출 지속 등도 잠재 리스크로 꼽히고 있다.

    이 같은 우려가 기우로 끝날지, 아니면 연초 현실화될지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경제 지표로는 27일 10월 케이스 실러 주택가격지수와 12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 28일 11월 잠정주택판매, 30일 12월 공급관리협회(ISM)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있다.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은 없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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