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2년만에 최소 거래량… 30억 달러대로 쪼그라들어
  • 일시 : 2016-12-26 16:31:52
  • FX 2년만에 최소 거래량… 30억 달러대로 쪼그라들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거래량이 올해 처음으로 30억달러대로 진입했다. 연말 북클로징 분위기 속에 유럽 및 미국의 크리스마스 휴장까지 더해지면서 지난 2014년 이후 2년만에 최소 거래량을 기록하게 됐다.

    26일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등 외국환중개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환시 현물환 거래량은 31억6천200만달러였다. 지난 23일에 이어 2영업일 연속 연 최저치를 경신한 데 이어 지난 2014년 7월 4일 거래량인 32억2천만 달러 이후 2년만에 30억달러대를 기록했다.

    올해 최고 거래량을 보였던 지난 2월 5일 124억7천500만 달러와 비교하면 4분의 1토막 줄어든 셈이다.

    이러한 결과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박싱데이'로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 및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한 데 이어 연말 북 클로징에 따른 포지션 플레이 급감 영향이 이어져서다.

    외국계 은행을 중심으로 한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거래가 크게 둔화됐고 수급상으로도 수출업체 및 수입업체들의 큰 물량이 대거 소진됐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역외 거래가 대거 사라졌고 외환시장에서 북클로징에 따른 포지션 정리가 대부분 이뤄진 상황에서 장중 거래가 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도 "최근 달러화가 1,190원대를 뚫고 오르면서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대부분 미리 처리됐다"며 "달러화가 실수요에 따라 등락하고 있으나 대고객 물량도 매우 줄어들어 거래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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