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7일 달러-원 환율이 한산한 거래 속에 1,2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달러화가 전일 1,200원을 하회하기도 해 그간 상승세에 대한 조정심리가 강해졌다고 지적했다.
다만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점은 장중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전일 환시 거래량은 30억 달러대까지 줄어들면서 2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크리스마스 이후 미국과 유럽 주요 금융시장이 '박싱데이'로 휴장에 들어가 역외 거래도 많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193.00~1,20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수급상으로 네고 물량이 우위라 거래량 적은만큼 실수급으로 달러화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본다. 1,200원이 전일 한차례 깨진만큼 조정 가능성도 있다. 월말과 연말이 겹치면서 소폭 하향 시도할 수 있다고 본다. 대부분 북클로징에 들어가면서 큰 물량이 나오지 않고 있다. 외환시장이라는 것이 실물량보다는 투기 거래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시장인데 현재 투기 거래가 사라져 거래 요인이 많지 않다.
예상 레인지 1,196.00원~1,204.00원
◇ B은행 과장
전일 장 막판에 달러 매수가 들어오긴 했지만 이날 달러화가 상승할 것이라 보고 있진 않다. 환시의 호가대가 워낙 얇아서 장중 변동폭이 의외로 클 수 있지만 특별한 재료는 보이지 않고 있다. 달러-엔, 달러-싱가포르달러 등 주요 아시아 통화 움직임도 뚜렷한 상승 신호를 주고 있지 않다. 연말이다보니 포지션을 잡는 분위기도 아니라 달러화 추가 상승은 부담스럽다고 본다. 최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많지 않다 보니 실수요 나오면 상승하긴 하지만 레벨 상단에선 다시 조정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93.00~1,205.00원
◇ C은행 대리
조용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전일 거래량이 연 최저치였다.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많지 않아 마지막 영업일까지 가야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런던과 뉴욕시장이 휴장이었으나 다른 통화들의 움직임도 크지 않았던만큼 달러화는 전일 종가 수준에서 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이다. 거래량이 적어 수급상으로 네고와 결제 중 한쪽으로 쏠릴 경우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97~1,206.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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