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한산한 거래속 수입업체 달러매수…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입업체의 달러 매수세로 소폭 상승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0원 상승한 1,203.10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유럽 등 주요국 금융시장이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국내 정치상황 불안과 경제지표 부진에 롱플레이가 힘을 받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4.2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3월(75.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연말이 가까워져 오면서 상당수 시장 참가자가 북클로징을 했고 별 다른 포지션을 취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공기업, 수입업체 등의 달러 매수가 유입되면서 달러 강세가 어이지고 있다.
A은행 외환딜러는 "주요 국가의 휴장으로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정국 불안과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며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업체의 결제수요 유입이 네고물량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B은행 외환딜러는 "런던과 뉴욕시장 휴장으로 거래량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와 수입업체 결제로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시장 참가자들의 움직임이 제한적이고 포지션 플레이도 둔화되면서 사실상 수급에 따른 제한적 등락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5엔 오른 117.2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06달러 내린 1.0450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5.6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03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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