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달러 전망 vs 당국경계…보합권
  • 일시 : 2016-12-28 11:27:03
  • <서환-오전> 强달러 전망 vs 당국경계…보합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 전망에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으나 당국 경계로 상단이 무겁게 눌리고 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종가와 같은 1,207.60원에 거래됐다.

    거래는 여전히 부진하다. 인포맥스 시간대별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오전 11시까지 14억6천만 달러 정도 거래됐다.

    예상됐던 수출업체의 연말 네고 물량이 최근에 많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이다.

    내년초 달러화 상승에 베팅하면서 이날 1,21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오전 한때 1,205원대에서 1,208원대로 급하게 뛴 것은 일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 경계는 강한 편이다. 당국이 연말 종가를 관리할 의지가 있다면 이날 오후에는 어느 정도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203원에서 1,21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눈에 띄는 결제수요나 네고물량이 나오지 않는다면 당국 경계로 상단이 막힌채 오전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오전 1,205원까지 내렸을 때 더 밀릴 수 있었지만 결제로 지지받았다"며 "최근 네고가 약하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기업들 부채지표가 내일 종가 또는 평균환율(MAR)로 산정되기 때문에, 당국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전반적으로 내년 달러 강세 기대가 강하고, 업체들 매물도 활발하지 않다"며 "역외 시장참가자들도 파는 쪽이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전일 종가보다 0.40원 오른 1,208.00원에 개장했다.

    장초반 당국 경계 등으로 1,205.50원까지 내렸다가 결제 수요로 1,208.50원까지 빠르게 상승했다.

    이후 1,207~1,208원대에서 매우 좁게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38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5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4엔 오른 117.6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4달러 상승한 1.046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5.9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73.62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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