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9일 달러-원 환율이 1,210원대에서 횡보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거래일을 맞이해 이번 주 내내 이어진 상승 추세가 꺾일만한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1,210원대에 대한 레벨 부담으로 외환 당국이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도 희석됐다. 매수가 아닌 매도 개입은 당국 역시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마지막 날 출회될 네고 물량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1,210원 중반까지 다가갈 경우 종가 관리 차원에서 당국이 약간의 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04.00~1,21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당국이 종가를 어떻게 맞출지 예측이 안 된다. 이미 1,210원대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강제적인 힘으로 눌러서 1,100원대로 돌리긴 어려워 보인다. 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영업일이라 현실적으로 1,205원 아래까지 가긴 만만치 않다. 당국이 의지를 갖추고 끌어 내린다면 원하는 종가를 찍을 순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 할 필요성이 없어 보인다. 어차피 연초에는 되돌림 장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억지스럽게 1,100원대로 돌리기 위한 개입은 없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204.00~1,212.00원
◇ B은행 과장
이번 주 들어 예상과 달리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어 크게 밀리는 흐름은 어렵다. 이 정도 레벨에서 차익 실현이 나오고, 내년 넘어가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서 지속하고 있다. 대부분의 포지션도 롱이다. 1,210원대에서 횡보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외환 당국 입장에서는 매수 개입보다 매도 개입이 부담스럽고 한계가 있을 수 있어 공격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오히려 역내 수급상 네고가 약한 게 더 특징으로 보인다. 1,210원 위에서 끝난다면 종가가 연중 고점 수준이라 부담이 될 수 있어 마지막에는 약간의 종가 관리가 있을 것을 본다.
예상 레인지 1,207.00~1,215.00원
◇ C은행 차장
공급 우위의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본다. 마지막 거래일이라 그간의 손실 처리를 위한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등락 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으리라고 본다. 1,210원 초반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다. 시장의 분위기가 롱 플레이 쪽으로 향한 상태지만, 마지막 거래일에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도 부담스럽다. 대부분의 변동성이 오후장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206.00~1,214.00원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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