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경제불안, 글로벌 금융시장 파급 배제 못해"
  • 일시 : 2016-12-30 09:25:27
  • 정부 "中경제불안, 글로벌 금융시장 파급 배제 못해"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정부가 올해초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했던 중국의 증시 불안이 내년 초에도 재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여러 리스크 요인들이 잠재해 있다"며 "유럽권 은행 부실 가능성이 여전히 잠재해 있고 금년초처럼 중국 경제 불안이 글로벌 금융시장 전체로 파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개시, 프랑스 대선, 독일 총선 등 유럽내 정치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다"며 "최근 독일 등 유럽국가에서의 일련의 테러와 같은 지정학적 불안 요인이 유럽내 자국주의 성향을 보다 강화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미국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는 한편,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통상ㆍ외교 등에 있어 새로운 대미 관계 전략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주요 이벤트별 진행 경과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고, 해외 투자자ㆍ신용평가사 등에 우리 경제상황과 정책방향 등을 명확히 전달해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최근 부동산시장이 11.3대책 이후 국지적 과열현상이 진정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전국적인 확산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소상공인의 영업 피해가 커지면서, 우선 피해 업종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7천만원의 AI 특별 융자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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