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12월 FOMC 의사록·고용 지표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새해 첫 주(1월 2~6일) 뉴욕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과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 등 미국 경제 지표 발표에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미국 시간) 달러화는 연말 포트폴리오 조정용 거래 속에 혼조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6.88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6.62엔보다 0.26엔(0.22%)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524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483달러보다 0.0041달러(0.38%) 높아졌다. 유로-엔 환율은 123.03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22.27엔보다 0.76엔(0.61%) 상승했다.
달러화는 뉴욕시장에서 아시아장의 급락세에서 벗어나 엔화에는 반등하고, 유로화에는 낙폭을 줄이는 양상을 보였다.
아시아장에서 달러화는 연말로 거래가 엷은 가운데 그동안 누적된 유로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메우려는 거래가 등장하면서 유로화가 한때 1.0645달러로 급등한 여파로 엔화에도 116.03엔까지 내렸었다.
이번 주 초에는 주요국 휴장으로 거래가 한산할 전망이다. 미국과 영국, 중국, 홍콩 금융시장은 2일까지 신년 휴일로 휴장하며, 일본은 3일까지 문을 열지 않는다.
주 중반인 4일에는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지난달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년 만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가운데 올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상할 것임을 시사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연준 위원들이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지출 정책이 연준의 통화정책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는지 확인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옐런 의장은 지난달 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의 재정정책이 내년 금리 인상 전망을 변화시킨 변수 가운데 하나였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주에는 경제 지표 발표가 줄줄이 대기해 있어 미국 경제의 기초체력을 확인하려는 경계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실업률(12월치)은 오는 6일 발표된다.
지난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7만8천 명 증가해 18만 명 증가를 점친 시장의 예상치와 거의 부합했다. 11월 실업률은 4.6%로 9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보다 앞선 3일에는 12월 마르키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와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가 발표되고, 5일에는 12월 ADP 고용보고서와 마르키트 서비스업 PMI 확정치, ISM 비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6일에는 12월 고용지표 외에 11월 무역수지와 11월 공장재 수주 결과가 나온다.
연말 연휴로 잠잠했던 연준 관계자들의 공식 발언도 주 후반 재개될 전망이다.
6일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공식석상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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