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하 위험…중국자금 홍콩증시로 '탈출'
  • 일시 : 2017-01-02 08:27:43
  • 위안화 절하 위험…중국자금 홍콩증시로 '탈출'

    홍콩 증시 상승 기대감 솔솔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위안화의 절하 위험을 회피하려는 중국 자금의 유입으로 홍콩 증시가 올해 상승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예상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0일(현지시간) 중국의 환율 변동성은 달러 페그제를 채택한 홍콩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위안화는 작년 한해 달러 대비 7% 가까이 절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현재 7위안 상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상승한다.

    스티븐 쑨 HSBC 중국·홍콩 주식 전략가는 "중국과 홍콩간 순 자금 흐름과 위안화의 절하 추세는 약 90%의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이는 중국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2달간 미국 기준 금리 인상 영향으로 홍콩 증시가 많이 하락한 것도 매수세를 부채질할 수 있다.

    국태군안증권은 2017년 말 기준 항셍지수의 목표치를 26,000으로 잡았고, 노무라는 25,458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24,500, 모건스탠리는 24,000, HSBC는 25,000을 예상했다.

    씨티는 24,000, 크레디트스위스(CS)는 24,500으로 전망했고, UBS는 22,133으로 다소 낮았다.

    지난 30일 항셍지수의 마감가는 22,000.56이다.

    스펜서 렁 UBS증권 홍콩 주재 전략가는 상장사들의 성장 전망 불확실성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속, 중국 경제 둔화, 2017년 홍콩 행정 장관 선거 등을 악재로 지적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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